정부가 침체된 지방 경제를 살리고 국내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휴가 지원책을 본격 가동합니다. 다가오는 4월부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면 지출한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시범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이번 정책의 혜택과 선정 지역, 그리고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사업이란?
이 사업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어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국내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입니다.
환급 혜택: 해당 지역에서 여행한 뒤 경비를 증빙하면 지출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줍니다.
지원 한도: 개인 단위 여행객은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2인 이상 단체 여행객의 경우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 혜택이 제공됩니다.
2. 2026년 상반기 '반값 여행' 대상 16개 지역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예산처,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부터 공모와 평가를 거쳐 상반기 시범사업에 참여할 1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영월군, 횡성군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강진군, 영광군, 해남군, 고흥군, 완도군, 영암군
경상남도: 밀양시, 하동군, 합천군, 거창군, 남해군
해당 지자체들은 사전 준비를 마친 뒤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국민들의 반값 여행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4개 지역을 추가로 공모하여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3. 신청 절차 및 이용 방법
본 사업은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승인: 먼저 방문하고자 하는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을 사전 신청하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여행 및 경비 지출: 승인을 받은 후 실제 여행을 진행하며 경비를 지출합니다.
증빙자료 제출 및 환급: 지출한 여행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자체의 확인을 거쳐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50%를 환급받습니다.
상품권 사용: 환급받은 지역사랑 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여행 지역의 가맹점이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하여 지역으로의 재방문과 소비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번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국민에게는 알뜰하고 즐거운 국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는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상생 모델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하여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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