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G3 강국 도약'과 '과학기술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2026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편성, 부총리 조직으로의 거버넌스 승격 등 강력한 지원 기반 위에서, 내년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독자적인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번 정책은 기술 주권 확보와 국가 혁신 역량 극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의 확실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독자 AI 모델과 AI 고속도로 구축: 기술 주권 확보
정부는 AI 분야의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단순히 외산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독자적인 기술 주권 확보에 집중합니다.
- 세계 톱10 목표 독자 AI 모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개발을 내년 1월에 완료하고, 상반기 내 오픈소스로 제공한 뒤, 내년 안에 세계 10위 수준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지속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 제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여 K-AI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 AI 고속도로와 GPU 확보: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 생태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산학연의 시급한 GPU 수요에 대응하여 정부 구매와 슈퍼컴 6호기 등을 통해 내년에 총 3만 7천 장의 GPU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가 프로젝트, 산업, 벤처 스타트업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됩니다.
- AI 한계 돌파: AI 한계 돌파를 위한 범용 AI 개발(1조 원 규모)과 국산 AI 반도체 육성을 위한 K-NPU 프로젝트 추진 등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과학기술 혁신과 국가적 난제 도전
AI 외에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됩니다.
- K-문샷 프로젝트: 난치질환 정복, 청정 에너지, 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기술수준 85%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 미래 기술 투자 확대: 바이오, 양자 등 미래 시장을 주도할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합니다. AI 바이오 모델 개발, 양자 컴퓨터 조기 개발, 무탄소 에너지 혁신 기술 개발 등에 속도를 냅니다.
- AI 연구동료(AI Co-Scientist) 개발: 연구 전 주기에 걸쳐 AI와 협력하는 'AI 연구동료' 개발을 본격 추진하여 2030년 노벨상급 성과 창출을 목표로 6대 분야의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합니다.
🤝 지역 AX 확산과 포용적 성장
이번 업무계획은 수도권 중심이 아닌, 전국적인 혁신 역량 극대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4대 지역 AX 프로젝트 본격화: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전북 4개 권역을 시작으로, 5극 3특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AX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산합니다. 이는 지역 경제와 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여 K-AI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다집니다.
- 지역 인재 및 인프라 구축: 지역별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AI 단과대 및 AX 혁신연구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 자율형 정부 R&D 예산을 2030년 1조 1천억 원까지 대폭 확대하여 지역의 자율적 R&D 역량을 강화합니다.
- AI 활용 기회 확대: '우리의 AI 러닝' (온라인), 'AI 라운지' (오프라인) 등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전 국민 AI 경진대회 및 AI 챔피언 선발 등을 통해 모두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합니다.
새로운 거버넌스와 역대 최대의 예산 투입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은 AI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펴고 전력을 다해 질주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정책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결과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으로 대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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