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를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하다 보면 누구나 “이제는 상급자 단계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급자로 올라서는 순간부터는 단순히 문장을 이어 말하는 수준을 넘어, 더 자연스럽고 원어민에 가까운 표현과 리스닝 능력이 요구됩니다. 오늘은 전화영어를 상급자답게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구동사(Phrasal Verb)를 입에 붙여라
영어 시험에서 자주 보던 고급 단어(postpone, commence 등)는 실제 원어민 대화에서 의외로 잘 쓰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postpone(연기하다) 대신 원어민들은 put off라는 구동사를 훨씬 자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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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pone = 격식적, 문어체(뉴스, 공식 문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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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off = 구어체, 일상 대화
상급자 단계에서는 시험 단어보다는, 원어민들이 편하게 쓰는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장 공부 대신 드라마나 미드를 보며 자연스러운 구동사를 익히고, 직접 말하는 훈련을 통해 입에 붙여야 합니다.
2. 자주 쓰는 문장은 통째로 암기하라
상급자 단계에서는 번역기를 거친 듯한 어색한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 외국인들은 알아듣더라도, 진짜 상급자는 원어민스러운 문장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주 쓰는 문장을 통으로 암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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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 what you 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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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a good point, but I’d like to add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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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me put it this way.”
이런 표현은 상황에 맞게 바로 튀어나와야 합니다. 하루 5문장 이상씩 정해 연습하고, 전화영어 수업 시간에 반드시 사용해 보세요. 시중에 이에 대한 책들은 차고 넘치니 여기서 별도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3. 리스닝 스킬은 필수, 원어민 속도에 적응하라
상급자라면 더 이상 강사가 한국인 학습자를 배려해 천천히 말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학습을 위해서는 리스닝 스킬을 별도로 강화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유튜브 등에 있는 미드를 하루 10분 정도 꾸준히 듣고 따라 말하는 쉐도잉(Shadowing) 훈련입니다. 원어민의 빠른 말하기 속도와 억양에 귀가 적응하면서, 전화영어 수업에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 상급자의 길은 ‘자연스러움’이다
상급자로 가는 길은 화려한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덜 어색하고 더 자연스러운 영어를 구사하는 것입니다. 구동사를 입에 붙이고, 자주 쓰는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며, 리스닝 훈련으로 원어민 속도에 익숙해지면 전화영어 수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저 역시 아직 상급자는 아니지만, 오늘 정리한 내용을 제 세부 미션으로 삼아 꾸준히 연습해 보려 합니다. 영어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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