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감독이 던진 불편한 질문들
“프랜차이즈 사업이 퇴직 후의 안정된 노후 수단이라 들었습니다.”
“방송에 나온 브랜드니까 믿을 수 있겠죠?”
“본사에서 운영방식은 다 도와준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트루맛쇼’의 김재환 감독, 다시 프랜차이즈를 말하다
2011년 지상파 맛집 방송의 조작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로 화제를 모은 김재환 감독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생태계의 민낯을 고발합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는 최근 대패삼겹살 원조 논란, 연돈볼카츠 폐점 사태 등을 다루며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균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본사와 점주 간의 계약 구조 자체가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점입니다.
프랜차이즈는 선한 구조가 아닙니다. 법률적, 상업적으로 철저히 본사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왜 프랜차이즈 피해가 계속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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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뢰에 기대어 무리하게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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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의 가맹비와 초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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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로열티와 강제적인 원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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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도 불구하고 유지해야 하는 계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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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시 손실 전가, 위약금 부과
이러한 구조는 한두 곳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설계된 문제입니다.
김재환 감독은 이를 “중세 영주와 농노의 구조”라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땅 짚고 헤엄치기 식 돈벌이에 취해 세계적 경쟁력도 못 갖추고 있다고도 꼬집습니다.
가맹점주를 보호할 제도는 없는가?
현재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여전히 미비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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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론칭 전 직영점 운영 요건을 두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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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에 비례해 일정 비율의 직영점 보유를 의무화하는 ‘5%룰’ 같은 제도 정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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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부 설립 자체에 진입장벽을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점주의 자발적인 권리 의식과 전문가의 법률적 조언입니다.
“계약은, 사업이 아니라 법입니다.”
가맹계약서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프랜차이즈 본사와 맺는 가맹계약은 단순한 ‘창업 지원 계약’이 아닙니다.
수년간 사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법률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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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해지 조항’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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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광고비, 재료비 강제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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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시 위약금은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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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운영 매뉴얼은 실제 현장과 부합하는가?
이러한 내용은 일반 창업자 입장에서는 정확히 해석하기 어려운 문구들로 가득합니다.
반드시 행정사의 조언을 받으세요
프랜차이즈 피해는 뉴스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 사람, 한 가정씩 조용히 무너집니다.
그렇기에 계약서 검토, 법적 조항 이해, 본사의 위법 여부 검토는 행정사와 같은 전문가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계약 전, 혹은 이미 피해를 입었더라도 절대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경험 있는 행정사는 여러분의 권리를 찾아드릴 수 있습니다.
본사와의 프랜차이즈 계약, 과연 적법한 가맹계약일까? 궁금하다면 연락주세요.
프랜차이즈는 함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는 도전은 반드시 손실을 초래합니다.
오늘도 ‘트루맛쇼’ 세상에서 속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솔리드행정사 박종국
홈페이지: www.solidpark.co.kr
이메일: solidpark8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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